안녕하세요, 스냅플러그 Json입니다.
지난번에 종이에 세로줄을 긋고
왼쪽은 AI, 오른쪽은 사람으로
나눠보시라고 했어요.
오늘은 왼쪽 칸에 일을 맡기고 나면
사람 자리가 어떻게 바뀌는지,
실제 회사 이야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주 콘텐츠를 하는 대표님이 있었습니다.
계정 3개에 하루 40개를 올렸어요.
그 일에 매일 5시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대표님을 붙잡고 있던 건
글을 쓰는 일이 아니었어요.
어떤 글이 잘 됐는지 고르는 일이었습니다.
조회수와 반응을 엑셀에 하나하나 적어가며
골랐거든요.

그래서 그 고르는 일만 AI한테 넘겼습니다.
반응이 좋았던 글을 AI가 골라내고,
그걸 바탕으로 새 글을 만들고,
예약 발행까지 넘겨요.
대표님은 나가기 전에 한 번 봅니다.
쓰는 사람에서 고르고 확인하는 사람이 된 거예요.

5시간이 1시간이 됐습니다.
여기까지는 예상한 결과였어요.
처음 기대한 것도 시간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진짜 바뀐 건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하루 40개이던 발행이 150개를 넘었고,
계정이 3개에서 8개로 늘었어요.
사람은 그대로인데요.
계정을 더 못 늘린 이유가
손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고르는 자리에 사람이 묶여 있어서였던 겁니다.
그 자리가 풀리니까
줄어든 게 아니라 늘어났습니다.

AI를 들이면 비용을 줄인다고들 하는데,
이 회사에서 더 크게 남은 건
전에는 못 하던 양이었어요.
그래서 하나만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금 대표님 회사에서
사람이 묶여 있어서 더 못 늘리는 일이
뭔가요?
한 줄이면 됩니다. 답장으로 보내주세요.
어디부터 풀면 될지 같이 봐드릴게요.
다음 편에서는 그 '묶인 자리'를
일주일 안에 찾는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Json 드림
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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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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